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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일본인 관광사업 재개...10월8일 제1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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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7년 11월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을 계기로 중단되어 온 일본인들의
    북한관광여행이 1년반만에 재개돼 오는 10월8일 제1진이 출발할 예정이다.
    북한측의 여행 재개는 일본 정부의 제재조치 해제에 뒤이어 취해진 것으로
    북한국영 조선국제여행사가 일본내 총대리점인 중외여행사를 통해 일본
    관광객 접수를 정식 통보, 내달 약 20명이 현지로 떠난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전했다.
    *** 16개월만에 청년축전시설 활용의도 ***
    평양당국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악화된 대일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지난
    7월의 청소년축전을 위해 건설한 호텔과 도로시설등을 관광사업에 활용함
    으로써 외화를 획득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측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평축을 비롯하여 원산, 남포, 개성, 판문점과
    금강산, 묘향산등을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백두산도 여기에 포함시킬 계획
    이다.
    *** 16개 코스 5일 내지 17일간 관광여행 비용은 30만엔 - 60만엔 ***
    16개 코스로 짜여 있는 관광여행은 5일 내지 17일간이고 왕복 모두 북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비용은 30만엔에서 60만엔이다.
    북한여행에는 중외여행사를 비롯한 일본의 14개 여행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지금은 15명 내지 20명이 되어야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2명
    이상만 되면 받아주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밝혔다.
    북한은 지난 87년 처음으로 일본 관광객을 받아 들이기 시작, 그해 12월말
    까지 모두 9개 그룹 130명이 다녀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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