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체들의 공동구매실적이 극히 부진하다.
*** 7월말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실적 3,234억9,500만원 ***
15일 중소기협중앙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구매실적은 3,234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3,618억2,300만원보다
10.6%나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 목표액 6,500억원의 49.8%에 불과한 것인데 상반기의
전반적인 경기불황과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상당수
중소기업체들이 원자재등의 공동구매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7월한달 공동구매실적, 작년보다 2.1% 증가 ***
그러나 7월 한달동안의 공동구매실적은 510억1,700만원으로 작년 7월의
409억5,500만원보다 2.1% 증가, 하반기들어 중소기업체들의 구매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해 앞으로 생산활동에도 청신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단체수의계약을 통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판매실적은 7월말 현재
6,218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5,423억6,800만원보다 14.7%가 늘어났다.
*** 단체수의계약 국가기관 3,083억1,500만원 정부투자기관, 특별법인등 ***
구매기관별로 단체수의계약 실적을 보면 국가기관이 3,083억1,500만원,
정부투자기관이 2,439억2,200만원, 특별법인등이 433억9,100만원, 지방
자치단체가 262억2,900만원을 차지했다.
현재 단체수의계약을 할수 있도록 지정된 79개 협동조합중 65개 조합이
671개 품목에 걸쳐 단체수위계약을 통해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납품에는
총 3,908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