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정보통신산업에 진출한다.
12일 포철은 자사의 전산부문과 제철엔지니어링의 정보산업부문을 통합한
포철정보통신(가칭)을 설립,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보통신" 설립 11월 SW등 사업개시 ****
포철은 1단계사업으로 오는 92년까지 500억원을 투자, 소프트웨어개발 및
시스템운영,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등의 SI(시스팀통합) 사업, 데이터
베이스 제작, 온라인정보서비스제공등의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93년부터 2단계사업으로 교육사업과 네트워크제공 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철강분야의 VAN사업과 사무자동화(OA)기기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룬
포철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정보통신사업참여를 위해 지난 2월 신사업
개발본부를 만들어 타당성조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