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 증액 오늘 노대통령에 보고 **
정부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금년대비 19.75% 늘어난 총 23조254억원
규모로 확정, 내주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정식 제출키로 했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하오 청와대를 방문, 노태우대통령에게
민정당측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새해 예산안을
보고했다.
정부가 확정한 새해 예산규모 23조254억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대통령공약사업의 본격 시행등을 위해 금년대비 19.75%가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 82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된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새해 예산안을 오는 21일 열리는 정례국무회의때
공식 의결한뒤 국회에 제출해 심의를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