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치불안 - 한국노사분규 여파 ****
대만에 대한 외국투자가 지난 1월부터 8월사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그 주요원인은 중국의 정치불안과 한국의 노사분규에 기인한다고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개월간의 외국투자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7억8,3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112%증가한 1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대만 투자위원회가
밝혔다.
투자위원회의 한 관리를 지난 8개월간의 외국투자액이 88년 총투자액 11억
8,000만달러를 넘었으며 1987년 기록한 외국투자 최고치인 14억2,000만달러도
이미 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89년동안 총투자는 18억달러상당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89년은 우리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