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은 추석을 맞아 공단내 입주업체는 근로자의 귀성을 돕기위해 특별임시열차를 마련했다. 수출공단은 철도청과 협의, 6편 (부산 2, 광주 3, 목포 1)의 임시귀성 열차를 마련, 2만여평의 공단근로자를 수송할 계획이다. 또 전세버스 386대와 입주업체차량 160대도 추가 동원키로 했다.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에 한국산 무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폴란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 RMF24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산 무기 우회지원에 대한 질문에 "우리 납세자 호주머니에서 나온 수십억 즈워티(폴란드 화폐단위)로 최근 구매한 무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넘기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말했다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한국산 무기를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했다며 "이들 무기는 폴란드의 안보와 국방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넘겨주는 데 동의하더라도 폴란드에 할당된 비축분에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두다 대통령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가격이 2억원에 육박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서 발생한 실내 잡소리를 두고 서비스센터 직원이 "원래 잡소리가 난다"고 주장해 화제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5일 '2억 가까이하는 EQS 보증수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QS는 가격이 1억6390만~1억9000만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세단이다.글쓴이는 "벤츠 EQS의 하이퍼스크린 송풍구 쪽에서 잡소리가 너무 심해서 한 달 반을 기다렸다가 센터에서 보증수리를 받고 왔다"고 운을 뗐다.그는 "보증수리 받으려고 한 달 반을 기다리고 센터에서 7시간이나 기다렸다"며 "분홍색 스펀지 하나 끼워줬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이어 "열을 받아서 할 말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소리가 안 나는 게 아니라 똑같이 들린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소리가 똑같이 들려서 빼뒀다"며 "이걸 보증수리라고 해뒀다"고 비판했다.서비스센터 직원의 응대도 구설을 샀다. 글쓴이는 "마지막에 어드바이저 분이 '다른 EQS도 다 잡소리가 난다. 어쩔 수 없다. 원래 하이퍼스크린은 잡소리가 소리가 난다. 소리 안 나게 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이게 맞느냐"고 지적했다.해당 글을 두고 누리꾼들은 "45일 7시간 만에 스펀지 하나 끼워주다니 성의가 너무 없다". "유튜브 리뷰 보면 EQS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마감 유격이 심하다", "다른 차도 그렇다는 건 벤츠의 성능이 그렇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우 회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불출석과 모욕죄 등으로 고발하는 안을 의결했다.ubc울산방송의 최대 주주인 우 회장은 방송법 위반 의혹, 방송국 자산 유용 의혹 등으로 지난 7일과 24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고, 동행명령에도 응하지 않았다.다만 우 회장이 24일 형제상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7일 불출석 및 동행명령 회피에 대해서만 고발하기로 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