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한/소 양국이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내에
영사를 교환할 것이라는 한국측 보도를 7일 공식 부인했다.
*** "외교적 승인 계획 없다" ***
소련 외무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소련의 한국에 대한 입장은 변화가 없으며
그 입장이란 한국을 외교적으로 승인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소 양국은 경제/문화등의 비정부 분야에서 민간수준의 교류를 하고
있으며 소련 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서울에 사무실을 개설한데 이어 한국의
무역진흥공사(KOTRA)도 지난 7월7일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