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주변에 유/무상증자와 관련된 소문이 다시 늘어나고 있으나
별다른 근거가 없는 루머가 많아 증자설을 투자판단재료로 활용하는데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년들어 지난주까지 주식시장에 나돈 유/무상증자 소문은 하루평균
2.8건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한동안 줄어들었던 증자소문이 주가가 오름세
로 돌아서면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자관련소문 가운데 당해회사에 의해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진
경우는 전체의 24%에 불과하다.
이처럼 증자관련 루머가 증가하는 것은 증자설이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
을 주는 큰 호재의 역할을 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또
사소한 사실이 확대해석되어 유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