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상오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주재로 37개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고 부조리 취약분야에 있어 공직자의 부정/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책임하에 자율사정을 강화키로 하는등 하반기
공직자사정지침을 시달했다.
*** 9월부터 단속강화 병행 공직사회 기강 확립 ***
이날 회의는 최근 아파트분양 사기및 독직사건으로 정부의 사정에
대한 신뢰가 많이 실추됐다는 지적과 함께 9월부터는 법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활동과 병행해서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할수 있도록 사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하위직의 고충처리에 대해 기관장 책임하에 대화통해 사기 진작 ***
회의는 특히 하위직의 고충처리에 대해 기관장이 책임지고 대화를
통해 사기를 진작시켜 사명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를 적극 발굴키로 하고 1차로 9월중
50명을 선정, 포상키로 했다.
회의는 또 금년 추석은 처음 실시하는 3일 연휴인 만큼 자칫하면 공직자의
근무기강이 문란해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조용히 명절을 보내도록 하고
행정공백이 없도록 근무태세 확립에 각별히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