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의 조강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다.
*** 올들어 1,244만톤...작년비 14% 증가 ***
7일 업계에 따르면 조강총생산량은 지난 7월말 현재 1,243만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092만3,000톤에 비해 14%가 증가했다.
특히 포철은 광양2기의 정상가동에 힘입어 7월까지 879만6,000톤을 생산,
지난해보다 17.6%를 늘렸다.
제철소별로는 포항이 546만5,000톤을, 광양쪽이 333만1,000톤을 각각
생산했다.
*** 전기로업체들도 지난해보다 6% 늘어 ***
또 인천제철 동국제강 강원산업등 국내 전기로업체들은 시설개체등
합리화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6% 늘어난 364만2,000톤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인천제철이 107만톤, 동국제강 93만톤, 한보철강이 45만톤
이었다.
강원산업은 장기간의 노사분규로 36만톤의 생산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