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업계가 제품고급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5년 청수식품 샘표식품등 국수생산업체들에 의해 시도되기 시작한
소단위 밀폐포장제품 생산방식이 최근들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핵가족화에 따라 300-500g 짜리 밀폐포장제품 생산 ***
종래 제품은 국수가락 1-1.5kg정도를 종이다발로 묶은 덕용포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핵가족화에 따라 소규모 국수제조업체들도 300-500g짜리
소단위로 위생적인 밀폐포장제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 내용물 50-100g으로 나눠 묶어 놓고 고급밀가루 사용...청수식품 ***
이에 따라 청수식품의 경우는 소단위포장제품을 생산하는 외에도 내용물을
50-100g으로 나눠 묶어놓았으며 고급밀가루를 사용, 제품 고급화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 국수가락 손으로 늘여만든 국수 내놓아...풀무원 식품 ***
또 최근 국수업계에 뛰어든 풀무원식품은 국수가락을 기계로 뽑지않고
손으로 늘여만든 국수를 내놓는등 고급국수생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