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사태이후 중국이 민간외교차원의 경제계진출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단일품목교류의 중소기업계진출에 대해서는
계속 환영의 손짓을 보내 사뭇 상반된 분위기.
*** 정치외교수준 회피 ***
국재민간경제협외희 (IPECK)가 5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을 방문, 한중
경제안을 설치키로 한 계획이 무기한 연기된데 반해 중소기업계에서는
전기업계와 인쇄업계의 투자사절단이 최근 중국을 다녀온데 이어 연마업계도
이달중 탄화규소등 원료구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것.
또 농기계업계도 곧 투자사절단을 보낼 예정인데 중국측이 중소업자들에
대해서는 자료제공 상담등에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업계는 이같이 상반된 중국측의 반응에 대해 아나라가 내부사정으로 인해
정치외교수준의 경제교류는 신중을 기하는데 비해 단순한 물품교역및
기술투자는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