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제지그룹이 오는 91년상반기까지 국내 최대규모의 인쇄용지
설비를 들여오는 등 종이류생산용량을 크게 늘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계성제지는 최근들어 점차 늘어나는 인쇄용지
수요에 대비, 남한 풍만등 그룹계열 4개 제지회사의 연간생산량을
현재 25만톤에서 91년 하반기까지 4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 핀란드와 시설설비 계약 체결 ***
계성은 이를위해 최근 핀란드 발메트사와 연산15만톤 규모의 최신
장망초지가 발주계약을 맺고 신탄진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충키로 했다.
모두 700억원이 투입되는 장망초지기는 분속 1,000m, 지폭 5,400mm의
국내 최대시설로 91년11월부터 정식가동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