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1,000만달러 모두 현찰로 **
삼성중공업은 최근 호주국영선사(ANL)가 발주한 2,700TEU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계약은 척당 5,500만달러로 1억1,000만달러 모두를 현찰 수주함으로써
높은 가격에 조건도 양호한 것으로 조선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 올들어 9척 6억달러어치 수주...호조 **
이로써 삼성은 올들어 컨테이너선만 서독에서 5,400만달러에 이어 이번에
2척을 추가, 모두 9척 6억달러어치를 수주하는등 고부가가치선의 수주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장 233m, 폭 32.2m, 깊이 19.7m로 컴퓨터시스템을
채택, 운항체계를 자동화시켜 승무원을 줄이고 연료를 절약하는 경제선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