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수출이 40만대를 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약
30% 감소할 것 같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8월말로 20만대를 겨우 넘어 이달부터
4개월간 약 19만대를 수출하더라도 40만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지난달에 1만여대를 수출했고 이달부터 90년 형모델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월간수출이 3만대에서 5만대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자동차 수출전망은 지난해의 57만5,000대보다 30% 이상 감소하는
것이고 연초의 목표 65만대에 비해서는 40% 정도 미달하는 수준이다.
자동차수출은 주시장인 미국의 수요위축과 우리의 경쟁력약화로 현지의
판매가 부진, 크게 감소한 상태에서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도 당분간 자동차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지난해 수출이 40만대를 넘었으나 올해는 27만대안팎에 그칠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