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추석을 앞두고 탄광업계의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510억원의 융자금및 국고보조금을 조기 방출키로 했다.
1일 동자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탄광업계의 체불노임은 58개탄광(근로자
5,360명)에서 42억원이고 추석전에 지불할 임금(9월분)및 상여금은 386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동자부는 체불임금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하계저탄 지원자금
300억원을 비롯 탐사비등 국고보조금 102억원, 운영자금 특별융자등 55억원,
발전용 석탄 구입대금 53억원등 총 510억원을 오는 9일까지 방출키로 했는데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26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