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는 29일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골판지
원지공장준공식을 갖고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87년 9월 착공된 이공장은 연산 11만5,000톤 (일산 550톤)규모로
그동안 6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회사는 특히 국내 골판지 생산시설에 대부분 영세한 점을 감안, 세계적
으로 유명한 핀란드 탐펠라사로 부터 포드리니어형의 초지기를 들여 오는
등 최신식 생산라인을 갖췄다.
이 기계는 그동안 골판지 생산과정에서 생겨났던 강도,영량,수분,두께등
각종 불량요인을 없애 주면서 원료처리에서부터 제품생산, 포장, 운반단계
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을 완전자동화 할수 있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