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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일본기술고문 그룹진단보고서에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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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의 일본현지법인 소속 기술고문들이 최근 삼성그룹을 진단,
    이건희 회장에 올린 보고서가 충격적인 것이어서 그룹내에 큰 파문.
    20페이지 안팎의 이 보고서는 그 내용이 삼성의 기술개발수준, 경영자의
    자세, 직원들의 근무태도등에 관해 통렬한 비판으로 일관.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기술개발수준및 추진속도가 느려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이 어려우며 기술연구소도 기초연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또 삼성그룹내 경영진및 직원들의 근무자세가 적극적이지 못하며 일본
    에서는 삼성이 기술만 빼가려는 기업으로 비춰져 인식이 좋지 않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는 것.
    한편 이 보고서를 접한 이건희 회장은 강진구 삼성전자 부회장등을 불러
    "왜 이같은 실정을 그동안 보고하지 않았느냐"며 호통쳤다는 소식.
    이회장은 또 이 보고서의 내용을 주요 그룹입원들에게 회람시켜 독후감을
    써낼것을 지시했다고.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시각이 반드시 옳다고는 볼수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경영관리능력에서 국내 1등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삼성이
    이처럼 혹평을 받은것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모두가 곰곰 생각해 볼점"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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