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본기술고문 그룹진단보고서에 큰 충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그룹의 일본현지법인 소속 기술고문들이 최근 삼성그룹을 진단,
이건희 회장에 올린 보고서가 충격적인 것이어서 그룹내에 큰 파문.
20페이지 안팎의 이 보고서는 그 내용이 삼성의 기술개발수준, 경영자의
자세, 직원들의 근무태도등에 관해 통렬한 비판으로 일관.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기술개발수준및 추진속도가 느려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이 어려우며 기술연구소도 기초연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또 삼성그룹내 경영진및 직원들의 근무자세가 적극적이지 못하며 일본
에서는 삼성이 기술만 빼가려는 기업으로 비춰져 인식이 좋지 않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는 것.
한편 이 보고서를 접한 이건희 회장은 강진구 삼성전자 부회장등을 불러
"왜 이같은 실정을 그동안 보고하지 않았느냐"며 호통쳤다는 소식.
이회장은 또 이 보고서의 내용을 주요 그룹입원들에게 회람시켜 독후감을
써낼것을 지시했다고.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시각이 반드시 옳다고는 볼수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경영관리능력에서 국내 1등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삼성이
이처럼 혹평을 받은것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모두가 곰곰 생각해 볼점"이라고
한마디.
이건희 회장에 올린 보고서가 충격적인 것이어서 그룹내에 큰 파문.
20페이지 안팎의 이 보고서는 그 내용이 삼성의 기술개발수준, 경영자의
자세, 직원들의 근무태도등에 관해 통렬한 비판으로 일관.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기술개발수준및 추진속도가 느려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이 어려우며 기술연구소도 기초연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또 삼성그룹내 경영진및 직원들의 근무자세가 적극적이지 못하며 일본
에서는 삼성이 기술만 빼가려는 기업으로 비춰져 인식이 좋지 않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는 것.
한편 이 보고서를 접한 이건희 회장은 강진구 삼성전자 부회장등을 불러
"왜 이같은 실정을 그동안 보고하지 않았느냐"며 호통쳤다는 소식.
이회장은 또 이 보고서의 내용을 주요 그룹입원들에게 회람시켜 독후감을
써낼것을 지시했다고.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시각이 반드시 옳다고는 볼수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경영관리능력에서 국내 1등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삼성이
이처럼 혹평을 받은것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모두가 곰곰 생각해 볼점"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