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선 가을을 앞두고 대형의류메이커들이 새로운 브랜드제품을
대량선보이면서 가을 새옷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어 또다시 매출확대
힘겨루기에 들어가고 있다.
*** 1,000억원규모 시장 겨냥 ***
약 1,000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가을 옷시장을 겨냥, 현재
대형의류메이커들이 시판을 서두르고 있는 신규브랜드 가을옷들은 남녀
의류 공히 캐쥬얼풍을 가미한 정장류가 압도하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 활동성/편안함 강조 강세 보여 ***
한마디로 가을옷시장을 "활성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신규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만원대 캐주얼풍 정장류 판촉전 ***
삼성물산의 경우 캐주얼풍이 강한 신사복 "빌트모아"와 직장여성및
신혼주부층을 대상으로 하는 캐주얼웨어 "크레센도"를 신규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 삼풍, 30-40대 여성 겨냥 23만원대 출시 ***
(주)삼풍은 아메리컨스타일 남성복 "브렌우드"로 가을상전에 뛰어
들고 있으며 제일모직은 30-40대 여성을 겨냥, "라보떼트리아농"을
23만원대에 내놓고 있다.
*** 하이크리에이션, 20만-25만원대 직장여성 겨냥 ***
또 (주)하이크리에이션은 28-38세의 비즈니스맨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크리스찬 오자르옴므"를, 26~34세의 직장여성들을 대상으로
"끌로드레마"를 내달초 각각 20만~25만원에 출시한다.
해외기술제휴 브랜드로는 캠브리지멤버스가 중산층이상 중년 남녀들을
집중공략해 들어갈 "아쿠아스쿠텀"을, 럭키금성상사 역시 40대 중/상류층을
겨냥한 남녀토털패션인 "제이 프레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코오롱상사가 남성정장 "아더딕슨"과 남성캐주얼의류 "스파소"를
내놓고 있으며 (주)논노상사는 유니섹스모드의 토털패션인 "제누디세"의
시판을 서두르고 있는등 신규브랜드를 앞세운 의류메이커들의 가을옷시장
선점전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