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4명의 이재/44억200만원의 재산피해 ****
지난 20일부터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 2명과 실종 4명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3일 상오 9시 현재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295세대, 1,284명의 이재민과 44억200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또 건물 41동이 전파되고 53동이 반파되는등 모두 315동이 피해를 입었고
15개소 2,185m의 도로가 유실됐고 52개소 2만2,410m의 하천 둑이 무너졌으며
수리시설 38개소가 파손됐다.
**** 전남 보성/화순/승주군등 전남지역이 95%차지 ****
이번 비로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전남 보성, 화순, 승주군
등으로 전남지역에서만 전국 전체재산피해액의 95%인 42억1,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큰 비가 일단 물러갔으나 물이 빠지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