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이상희 과기처장관으로부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추진대책을 보고받고 "과기처는 수질오염문제"를
포함한 환경전반에 걸친 오염방지기술개발계획을 관계기관과 협의, 수립하고
이를 국책연구개발과제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최근 우리의 국토와 생활환경이 급속히 오염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정부는 환경관련시설및 제도도 개선하고 단속도
강화하는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과학기술차원에서도
이 문제에 동참하여 관련기술을 개발 보급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00년까지 2,460억원 개발비로 투자 ***
이장관은 보고를 통해 정부는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90년부터 2000년까지 2,4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단기적으로는 음료수
정화, 오염된 수질개선및 수질오염원 차단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질오염방지, 토양정화, 폐기물처리및 대기정화기술등 환경개선관련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환경개선기술도 개발 ***
이장관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수질정화기술개발단을
구성해 수질종합관리기술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환경보호
관리기술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수질종합관리기술개발사업은 오염도가 날로 심각해 지는 주요
상수원인 팔당댐 소양댐 대청댐등 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수질오염원인
하수 분뇨 산업및 축산폐수를 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그 시범사업의 결과를 전국의 상수원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기처에 따르면 우선 90년부터 92년까지 1단계사업기간에는 <>기존처리
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고도처리기술을 개발하며 <>오염물질처리 균주와
수처리제를 개발하고 <>수질예측모델과 오염측정기술을 개발하며, 2단계
기간(93~95년)중엔 <>고도정화기술을 응용하고 <>수처리제와 고활성균주를
실용화하며 <>수질관리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부영양화방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기간(96~2000년)에는 고도정화 기술및 시설의 산업화를
이뤄 수출단계에 진입하며 수질종합관리 시스템개발을 완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