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5공청산과 민주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오는 26일로 예정된 부평
옥외집회를 강행, 서경원의원 사건을 악용한 이른바 "평민당 음해공작"을
폭로해 나가기로 결정함으로써 장내외투쟁을 병행하여 현 시국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 5공청산 대화재개/탄압공작 장외규탄 ****
평민당은 일요일인 20일 상오 시내가든호텔에서 총재단 및 당 3역 연석
회의를 열어 이같이 당의 진로를 설정한데 이어 21일 당무지도합동회의를
소집, 전반적인 정국상황을 분석하고 22일로 박두한 김대중총재의 검찰소환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 대여창구로 김 전총무재임명 결정 ****
특히 김총재는 김원기 전총무를 원내총무로 재임명, 정기국회에 대비한
원내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김총무의 재임명은 김총무를 대여창구로 하여 여권등과 대화를 전개해
나갈 용의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여야대화는 김총재등의 소환
조사가 끝난뒤 빠르면 내주초나 이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