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은 현재 2급수인 팔당댐의 수질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축산폐수처리장 농천형 오수처리장등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팔당댐 수질개선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19일 환경청에 따르면 현재 B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9PPM 인 팔당호의
수질을 1급수인 1PPM 이하로 개선키 위해 48억원을 투입, 양평군 양서면 송수
리/용담리, 광주군 퇴촌읍 광동리, 남한면 분원리등 13개소에 농촌형 간이
오수처리장을 설치키로 했다.
*** 100 억들여 18곳에 오수/축산폐수 처리장 ***
또 최근 오염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축산방뇨의 팔당댐 유입을 막기위해
10억원을 들여 팔당상수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용인군 모현리, 광주군
초월면 용수리, 남양주군 화도면 녹촌리등 5개소에 공동처리장을 세우키로
했다.
*** 수초제거선 구입 연 2회 제거작업 ***
이와함께 호수안의 수초제거를 위해 우선 2억 3,400만원을 들여 수초제거
선을 구입, 호수안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수초와의 각종 오물찌꺼기를 제거키
로 했다.
수초제거선의 운영은 국립환경연구원의 수질연구소가 말라죽는 가을과
갈수기인 초봄등 2회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환경청은 39억원을 들여 경안천 복하천 원주천 금남천 공지천등
팔당상류의 5개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