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 "매도" 팽팽히 맞선 가운데 제자리 걸음 ***
영등포 재선거 당일인 18일 증권시장은 향후 증시를 낙관하는 일반투자자의
"사자" 주문 증가로 오름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선거결과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경계심리와 기관의 "팔자" 우위 전략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주가가 전일 수준만 유지하면 오늘중으로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날 것이
라는 기대감과 고객 예탁금등 증시주변자금의 안정적 증가세, 당국의 통화
긴축 완화정책등으로 930 선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는 낙관적인 투자자들과
추석과 선거이후 예상되는 통화환수정책, 평민 김총재의 소환문제등 정국불안
요인등을 우려한 비관적인 투자자들 사이에 "매수" "매도" 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주가는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3 포인트 오른 905.02 로 보합선.
업종별로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전기기계/증권
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철강금속, 보험주는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전일 매물급증 추세로 600원이 하락했던, 한전주는 이날도 매물이
이어지면서 이시간현재 200원이 빠졌다.
상한가 3개 종목등 230개 종목이 오른반면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159 개 종목이 내림세.
보합은 194개 종목.
거래량은 225 만주, 거래대금은 565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