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입자본이익율 106.2%, 유보율 1,097.8% ****
한국화장품은 납입자본이익률과 유보율이 각각 3위에 올랐다.
납입자본이익률은 106.2%, 유보율은 1,097.8%를 기록했다.
재무비율이 이처럼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지난 78년 1월이후 증자를 실시
하지 않다가 최근 한차례 20%(9억6,000만원)의 증자를 실시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중 이 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은 173.6%로 1위였으나 3위로
밀렸고 유보율 역시 1,214.8%로 2위에서 3위로 후퇴했다.
주가는 4만2,000-5만원대까지 큰폭으로 움직이다가 7월말 권리락으로 3만
9,000원대를 보이고 있다.
3개월 평균주가는 4만3,940원, 하루평균 거래량 623주, 부채비율은 68.9%를
기록.
<> 백 양 <>
**** 주가 4월부터 조정기 ****
납입자본금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의 105.6%보다 36.4%포인트 늘어난 141.6%
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고가품개발이 주효했기 때문.
수출부문에서 자체상표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아져 채산성이 좋아진 것 또한
납입자본이익률을 끌어올리는데 힘이 되었다.
주가는 연초에 내수관련주가 폭등하면서 상승세를 탄후 4월부터 조정기를
맞고 있다.
최근 3개월 평균주가는 2만8,484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231주.
부채비율 150.6%, 매출액순이익률 4.9%, 유보율 915.6%를 기록.
<> 현대자동차 <>
**** 적자로 반전 유보율은 높아 ****
매출규모 6위, 순이익규모 7위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주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반기와
매출액 당기순이익 모두 동일한 순위를 지켰다.
또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내수판매실적이 64%나 증가한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보탬이돼 전년도보다 48.4% 높은 287억원의 이익을 내게 했다.
하반기중 신형차의 대미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신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가는 지난 6월22일 유상권리락 이후 한달만에 권리락이전 수준으로 회복
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10일 무상권리락후 3만2,000원대를 유지,
3개월 평균주가는 3만1,072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7만6,000주, 부채비율
533.1%, 유보율 166.4%를 기록.
<> 동양나이론 <>
**** 적자로 반전, 유보율은 높아 ****
우량기업으로 주목받던 회사중 적자로 주저않은 대표적인 업체이다.
적자규모는 15억원. 그러나 유보율은 1,053.3%로 상위 5위에 랭크되고 있다.
매출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 증가했다.
적자로 반전된 주요인은 6월중 노사분규로 20여일간 파업상태에 들어가
250억원가량의 매출손실을 입은 것.
석유화학부분으로의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투자 또한 부담이 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4월 권리락으로 5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낮아졌다.
8월들어 첨단산업육성책설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평균주가는 3만3,784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3,200주.
부채비율은 170.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7%포인트 증가했으며 자기자본
비율은 36.9%로 나타났다.
<> 삼환기업 <>
**** 올 상반기 적자규모 1위 ****
삼환기업은 올 상반기중 적자규모 1위를 나타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85년이후 해외공사의 불황으로 매출액과 순이익규모가 점차 줄어들다가
올 상반기중 1억9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삼환기업의 관계자는 매출액이 줄어든 것과 해외공사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달러베이스로 계약했던 수주물량을 소화해낸 결과 원화절상에 따른
누적손실분이 반영돼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중 수주실적이 매우 좋은 편인데다 수익성 낮은 해외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내년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는 기복이 큰편이나 거래는 대체로 활발한 편.
최근 3개월 평균주가는 2만7,486원, 하루평균 거래량은 1만3,000주. 부채
비율은 194.5%로 전년보다 다소 높아졌고 유보율은 345.7%로 크게 떨어졌다.
<> 금 성 사 <>
**** 노사분규등으로 매출액 5.5% 감소 ****
금성사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7위업체에서 9위로 떨어지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이 1조2,149억원으로 5.5% 줄어드는데다 1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영업실적부진은 창원2공장의 조업이 노사분규로 2개월가량 중단돼
성수기를 앞둔 냉장고 에어컨등의 매출실적이 부진했던데다 유럽지역의 수입
규제로 VTR의 수출이 전면 중단되었기 때문.
20%이상 오른 인건비도 수익구조에 다소 영향을 줬다.
주가는 지난 7월중순 해외 CB관련주로 상승세를 탄후 단기조정을 거친뒤
재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평균주가는 2만1,827원, 하루평균거래량은
13만900주. 부채비율은 유상증자로 지난해보다 20.1%포인트 떨어진 398.4%,
유보율은 58.2%로 다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