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상장 종목 기준가격 1. 종목 및 기준가격 # 충청은행 (신) 20,800 원 # 대한통운 (2신) 22,000 원 # 서통 (신) 21,700 원 # 서통 (우신) 19,700 원 # 신풍제지 (신) 28,100 원 # 중외제약 (신) 23,200 원 2. 상장일 : 89. 8. 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수습 방안 등에 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국정 수습·민생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여는 첫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향한 의지를 밝히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경제·산업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0일엔 정부·여당에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 회의'를 제안했다. 이 대표의 기자회견을 놓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권 능력을 강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힌다. 뉴스1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진행한 '차기 대권 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면 이 대표는 37%로 선두를 달렸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을 향해 "우왕좌왕 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탄핵소추 된지 하루가 지났다"며 "헌재심판과 수사문제는 윤통에게 맡깁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본 우리"라며 "그때처럼 포기하거나 우왕좌왕해선 안 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나"라며 "힘 냅시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으나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1)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2월 밤 가정폭력 피해 신고 후 짐을 챙기는 아내 B씨에게 다가가려다 경찰관이 제지하자 경찰관 가슴을 밀치고 흔들어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항소심에서 “경찰관을 밀어 유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 일부 유형력 행사가 있다고 해도 현행범 체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에 대항하기 위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경찰관이 “남편에게 맞아 맨발로 도망 나왔다”는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실, B씨가 집에 있는 짐과 휴대폰을 챙겨야 해 집까지 대동해달라고 강력 요청한 사실 등을 근거로 유죄라고 판단했다.경찰관이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B씨가 짐을 챙겨 나갈 것임을 고지한 뒤 들어갔지만 A씨가 경찰관을 밀어내고 흥분해 물건을 던지거나 고함쳤고, 이에 경찰관들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체포한 점 등을 종합해 ‘적법한 공무집행’으로 판단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