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양, 오는 15일 판문점 통과강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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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임수경양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판문점
을 통한 서울귀환을 강행할 것임을 밝혔다고 내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 기자회견 갖고 북한사회 찬양 한국언론 비난 ***
임양은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서울로 귀환하는
즉시 전대협을 비롯한 재야단체와 일부 종교단체에서 자신에 대한 사법처리
반대 및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오는 15일에는
목숨을 바칠 결의로 기필코 판문점을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양은 지난달 27일의 판문점 통과시도에 대해 여러사람들이 만류했고
스스로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강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자신의 시도가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에게 막대한
타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양은 또한 자신의 행위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
보안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서울 귀환후 구속된다 하더라도
이 법의 철폐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양은 이어 북한주민들이 진실로 평화적 통일을 열망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돌아가면 대통령과 통일원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북한주민의 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양은 자신을 다룬 남북한 언론에 대해서도 언급, 북한 신문은 자신의
밀입국을 대서특필하고 자신의 언행 하나하나를 충실하게 보도하는데 비해
한국은 필요한 부분만 언급하고 보도시간마저 제한되어 있었다고 한국의
언론을 비난했다.
임양은 끝으로 북한사회가 특별히 풍요롭게 잘 살지는 않지만 못먹고
못사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해 부족한 것이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찬양하고 특히 한국에서 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무허가 판자집을 철거했지만
북한에서는 평양추전을 위해 그와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임수경양이 이날 "전대협 백만학도에게 드리는 글"도 발표,
오는 15일 기필코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갈 것이라고 거듭 다짐하고
서울로 돌아가면 보고대회등을 통해 분단의 장벽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을 통한 서울귀환을 강행할 것임을 밝혔다고 내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 기자회견 갖고 북한사회 찬양 한국언론 비난 ***
임양은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서울로 귀환하는
즉시 전대협을 비롯한 재야단체와 일부 종교단체에서 자신에 대한 사법처리
반대 및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오는 15일에는
목숨을 바칠 결의로 기필코 판문점을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양은 지난달 27일의 판문점 통과시도에 대해 여러사람들이 만류했고
스스로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강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자신의 시도가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에게 막대한
타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양은 또한 자신의 행위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
보안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서울 귀환후 구속된다 하더라도
이 법의 철폐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양은 이어 북한주민들이 진실로 평화적 통일을 열망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돌아가면 대통령과 통일원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북한주민의 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양은 자신을 다룬 남북한 언론에 대해서도 언급, 북한 신문은 자신의
밀입국을 대서특필하고 자신의 언행 하나하나를 충실하게 보도하는데 비해
한국은 필요한 부분만 언급하고 보도시간마저 제한되어 있었다고 한국의
언론을 비난했다.
임양은 끝으로 북한사회가 특별히 풍요롭게 잘 살지는 않지만 못먹고
못사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해 부족한 것이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찬양하고 특히 한국에서 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무허가 판자집을 철거했지만
북한에서는 평양추전을 위해 그와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임수경양이 이날 "전대협 백만학도에게 드리는 글"도 발표,
오는 15일 기필코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갈 것이라고 거듭 다짐하고
서울로 돌아가면 보고대회등을 통해 분단의 장벽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