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말레이시아등에 법인 설립 ****
모나미의 태국진출을 비롯, 문구업계의 동남아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 및 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태국 말레시이사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에 이미 진출한 기업은 모나미 진성상역 정우양행 우미산업 라프코리아
은진물산등 6개기업이며 이외에 케이엠비무역 삼왕실업등이 현재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동남아 진출기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원화절상, 반덤핑 대응전략 ****
이들 기업의 동남아진출은 임금인상 원화절상등 국내경영악화와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모나미는 동남아시장에 생산거점을 마련, 모나미 브랜드의 세계화를 추진
한다는 구상아래 84만달러를 투자, "모나미 태국"을 설립했다.
앨범업체인 진성상역은 올연초에 홍콩에 합작법인 "에이스 스테이셔너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양주에 앨범공장을 건설한 것을 비롯 연내로
말레시이아에 또하나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우양행은 최근에 말레이시아에 60대40대의 합작비율로 25만달러를
투자, "정우 말레시이아"를 설립하고 쿠알라룸푸르 근처에 공장을 마련,
오는 8월께부터 앨범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 우미산업,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 건설키로 ****
우미산업은 "우미도 인다아바리"를 인도네시아와 50대50의 합작비율로
세우고 자카르타 인근 "탕거랑" 공업단지에 공장을 확보했다.
"우민도 인다 아바리"의 생산품은 미국과 캐나다등 한국산 앨범수입규제
예상지역으로만 팔도록 합작계약서상에 판매지역제한조항을 두어 한국의
우미산업제품과의 판매영역을 구분키로 했다.
앨범업체인 라프코리아도 50대50의 합작비율로 40만달러를 투자, "라프
멀티카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에 설립하고 서부자바지역에 공장을 마련,
앨범제조기를 선적하는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은진물산도 지난 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니프로덕트코퍼레이션"을
설립, 미국에 진출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