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부부가 6일 하오 망명희망국인 미국으로 떠났다고 외무부의 장훈대변인이
7일 발표했다.
장대변인은 "중국인 좌소령부부는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미국으로 가기
위해 6일 김포공항을 떠났다" 고 밝히고 "이들 부부의 미국향발은 난민문제를
주관하고 있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과 관련국간의 긴밀한 협의아래 이루어
졌다" 고 말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좌소령부부에 대한 중국측의 의사확인은
본인들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중국측도 이에 대해
별다른 의사표시가 없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