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주인 이번주말 우리나라는 태풍이 물러간 직후 동서로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구름 조금끼는 맑은 날씨에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중앙기상대는 예보했다.
주말인 5일 전국의 기온은 30도를 넘는 찜통더위를 보여 전남 남원이 최고
35.7도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양평 35.3도, 서산 35.2도, 원주/춘천 35.1도,
강화/부여 34.8도를 보였다.
또 서울은 35.3도를 기록,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중앙기상대는 이같이 예년보다 2-3도가 높은 무더위는 초복인 8일에
피크를 이루다 8월중순이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