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대기매물이 포진함에따라 이의 소화를 통한 주가반등은 주가지수
910및 930포인트선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을 받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9일 증권관계연구기관이 종합주가지수 1,007.77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 4월1일이후 이날 현재까지의 누적된 대기매물의 분포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기간 중 종합주가지수 900포인트이상에서의 거래량이
7억800만주로 이기간중 총 거래량인 9억4,900만주의 74.6%에 달해 일단
종합주가지수 900포인트대 진입에 대규모 대기매물이 강력한 저항세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 931-950포인트대 최대 저항선 될듯 ***
특히 이 기간중 종합주가지수 911-930포인트대의 거래량은 1억2,015만주로
전체거래량의 13.3%를 기록, 제1차 예상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종합주가지수 931-950포인트대의 거래량은 2억4,694만주로 전체거래량의
27.4%에 달해 상승국면전환때 최대저항선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분석기간중 종합주가지수 950포인트이상의 거래량은 전체거래량의
25.8%로 비교적 낮은데다 특히 종합주가지수 970포인트이상의 거래량은
전체거래량의 11.5%에 불과, 최대저항선인 종합주가지수 930-950포인트의
대기매물만 소화되면 상승세는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전기기게업종 주가상승여력 가장 커 ***
분석기간중 업종별 대기매물에 있어서는 전기기계업종의 경우 종합주가
지수 910포인트이하의 거래량이 전체거래량의 43.3%를 차지, 앞으로
대기매물측면에서 주가상승여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음식료업종은
종합주가지수 950포인트 이상의 거래량이 전체거래량의 45.4%에 달해
950포인트대까지는 상승때의 대기물량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화학, 철강, 건설, 도소매, 은행, 증권 등의 주요업종은 종합
주가지수 931-950포인트대에서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상승국면
진입때 이 부근의 대기매물이 이들 종목상승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