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증권들의 가격이 연일 폭등,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호재 잇달아 큰 폭 상승 ***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코리아펀드의 2차 증자가 발표된데다
지난 14일에는 해외증권의 주식전환에 의한 외국인의 국내주식취득이 허용
되는등 잇단 호재가 이어져 해외증권들의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삼성전자 CB등 유럽시장서 최고 기록 ***
국내 대형증권사의 해외사무소들은 최근 소위 한국물들이 폭발적인 매수세
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유럽시간으로 지난 26일 삼성전자CB 및
대우중공업 CB가 유럽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된 지난 85년 및 86년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대비 26일현재 각종목의 가격동향을 보면 코리아펀드가 31달러
에서 33.75달러로, 유럽펀드가 50달러에서 53달러로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지역의 각종 CB들은 더욱 큰폭으로 올라 삼성전자 CB가 액면대비
프리미엄이 745%에서 855%로 폭등했고 대우중공업CB가 425%에서 500%로,
유공CB가 280%에서 330%, 금성사 CB가 148%에서 175%, 새한미디어 CB가
140%에서 155%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