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전산업을 선도해온 동사는 88년11월 삼성반도체통신과의
합병이후 가전 정보통신 반도체등 3개 사업권으로 나누어 책임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외 무역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동남아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주요가전제품의 수출이 30-45%증가(달러화 기준)했고
매출도 88올림픽특수와 내구소비재에 대한 수요폭발등으로 전년대비 27.2%가
증가하여 85년이후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 4MD램 내년부터 양산, 외국인 투자땐 상승세 가속 ***
반도체부문은 3-4년후 기억소자 반도체시장의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4메가D램 반도체를 개발중에 있어 금년 12월께에 2,387억원이
투입된 전용공장이 준공될 전망이며 내년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4메가D램 반도체는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경쟁국가인 일본도 최근에서야
공장을 준공하고 소량의 주문생산을 하고 있기때문에 계획대로 내년부터
양산될 경우 동제품의 제품경쟁력 시장경쟁력은 매우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최초 발행한 해외CB 해외에서는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 ***
한편 85년12월 국내최초로 발행한 2,000만달러규모의 해외CB가 해외에서
800%라는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국내주식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동사주가가 10만원대를 넘어서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에 대한 해외에서의 평가도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사의 주가는 지난 3월22일 4만2,000원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장의
약세와 함께 3개월이상 3만7,000-3만8,000원 대에서 횡보상태를 지속하였는데
이번 CB의 국내전환허용을 시발점으로 자본자유화에 대한 투자관심이 꾸준히
집중될 것으로 판단돼 외국인의 직접투자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성장
잠재력은 무한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