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의 주가가 잇따른 유무상증자 권리락등으로 연초에 비해 최고
42.7%까지 떨어졌다.
**** 증권 17개, 은행 12개, 보험 5개등...전체의 78% 차지 ****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 현재까지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50개종목 가운데 금융업종주는 증권 17개, 은행 12개, 보험 및
투자금융 각 5개등 모두 39개에 달해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 증권사...신영/럭키/동서/현대/한신등 ****
증권사의 경우 신영증권 주가가 연초 5만400원에서 2만8,900원으로 42.7%
하락했으며 럭키, 동서증권 각 41.1%, 현대, 한신증권 각 40%, 쌍용투자 및
동남증권 각 39%, 대유증권 38%, 고려증권 37%가 떨어졌다.
**** 은행...광주/전북/제주/부산/충북등 ****
은행은 광주은행 주가가 연초 2만9,300원에서 2만1,100원으로 28% 떨어진
것을 비롯 전북, 제주, 부산, 충북, 대구, 강원, 충청은행등 지방은행이
20-24.8%가 내렸으며 제일은행과 한일은행 주가도 20% 하락했다.
**** 보험...대한재보험/안국/고려/해동/대한등 ****
보험업종은 대한재보험, 안국화재, 고려화재, 해동화재, 대한화재등이
19.2-30.1% 떨어졌으며 단자사도 광주, 부산, 대구투자금융등 지방사를
중심으로 20.2-27.6%가 하락했다.
**** 잇따른 유무상증자로 권리락 돼 ****
이같은 금융업종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올해 잇따른 유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돼 건설 및 제조업으로 투자가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기간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서울교통으로 125.8%가
뛰었으며 그 다음은 <>진양 89.7% <>세진 69.4% <>한창 1신 63.7% <>동일심지
57.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