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부시미국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10월17일 미국을
공식 방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공통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미일정등은 앞으로 외교경로를 통해 한미 양국
정부간에 협의 결정한뒤 발표된다.
*** 한반도 긴장완화방안등 폭넓게 협의 ***
부시 미대통령은 10월의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국제정세, 특히 최근들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동북아정세를 폭넓게 논의하는 한편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 한반도의 긴장완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남북한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간의 협조문제, 한미안보
협력체제 강화방안, 외교면에서의 협조관계 증진방안, 양국간 통상관계를
포함한 경제문제등 공동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노대통령은 10월 방미와 별도로 11월 하순께 영국/프랑스/서독/헝가리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