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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 펄프공장 건설...신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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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제지그룹이 국내최초로 캐나다에 펄프공장을 설립, 오는 91년 상반기
    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 91년 본격가동...연산 15만톤 ***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호제지그룹은 앞으로 2-3년내 국내제지회사들의 펄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올하반기중 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시에 펄프
    공장을 착공, 내년말쯤 완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 펄프생산 경쟁체제로 ***
    펄프는 그동안 동해펄프 한 회사에서만 전주 계성 무림 한국등 국내제지
    회사들에 독점공급해 왔었으나 이공장건설로 경쟁체제로 들어가게 된다.
    이공장은 캐나다 현지에서 목재를 구입, 펄프를 만든뒤 생산제품의 대부분
    을 국내제지회사에 우선 공급해 주고 나머지 일부만 동남아시장에 직수출하게
    된다.
    이공장의 생산규모는 연산 15만톤으로 하루평균 500톤씩의 펄프를 만들어
    국내제지회사 펄프수요량의 40%를 충당해주게 된다.
    *** 투자비 1억5,000만달러 ***
    현지공장 투자비는 약 1억5,000만달러 (1,000억원)이다.
    원자재는 캐나다정부로부터 펄프용나무 에스펜 (포플러의 일종)의 산림권
    을 이미 받아 확보해 두고 있다.
    신호제지그룹은 이를 위해 최근 계열회사인 동신제지가 100% 출자하는
    "신호캐나다"를 설립하고 내달말까지 기술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플랜트건립은 특수기술부문을 빼고 대부분 국내장비와 기술진을 동원하게
    되며 실무기능직 사원등은 캐나다 현지인으로 충당하게 된다.
    캐나다 현지 펄프공장은 그동안 포철 대림산업등이 추진해오다 채산성이
    없다고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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