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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양제도인정하는 민족최고위원회 필요..김일성-허담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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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팀스피리트 중지 불가침조약 맺어야 **
    다음은 서경원 의원이 입북중이던 지난해 8월20일 김일성및 허담과 대화한
    내용.
    김일성 = <>북과 남이 전쟁상태에서 통일을 하자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러므로 먼저 남조선에서는 "팀스피리트"훈련을 중지하고 불가침조약을
    맺어야 하며 그다음에 현재의 남북 양제도를 인정하는 연방제의 토대위에서
    연방위원회 또는 민족최고위원회등을 만들면 된다.
    <>외국군대가 떠나야 한다. 불가침조약 체결후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노"선언은 명문이 없다.
    남조선당국은 왜 정부만이 대화를 독점하려 하는가. 모든 사회운동
    단체들도 독자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서의원을 믿고 있겠요. 부디 남조선 해방을 위해 투쟁해 주기
    바라오.
    서경원 = <>남한이 경제적으로 성장했다고 떠들어대나 GNP 성장율에 허위가
    많아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
    <>남한에서의 통일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반공이데올로기를 타파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지만 야당의 보수적 성향으로 인하여 투쟁의 한계를 갖고 있고
    학생운동도 대중과 호흡이 안맞아 큰일이다.
    <>종자교환을 위해 남북농민대표들이 판문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
    <>휴전선에서의 군사방송은 병사들을 위로하는 방향으로 하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도 평소에 주석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공감합니다.
    허담(단독면담, 지령및 공작금 수수) = <>85년이후 우리와 함께 사업을
    하면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민운동을 주도하여 대정부투쟁에 위대한 공헌을
    하였고 이제 국회에도 진출하셨으니 남조선 해방투쟁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한반도 통일의 제1과제로 북/남간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미군철수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바탕위에서 남북연방제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남한으로 귀환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명심하여 적극추진, 성과를 거양하라.
    - 첫째, 국회에서의 동조세력을 육성하락.
    - 둘째, 북/남 국회회담을 보면 평민당이나 민정당이나 다를게 없다.
    평민당이 통일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촉매역할을 하라.
    - 셋째, 김수환 추기경 방북을 추진하라.
    - 넷째, 농민운동을 대중조직화하여 남북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재야
    운동권을 결속, 정당/사회단체/농민/학생등 모두가 정부간섭없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하라.
    - 다섯째, 남한의 운동권이 북쪽용어를 여과없이 그래로 구호로 사용하여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하라.
    북쪽이 운동권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지 모르나, 대중의 기반을 얻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자기들 용어를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투쟁하도록 하라.
    - 여섯째, 공작금은 계속 보내주겠다.
    연락거점용 사업체를 국내외에 설립 운영하라.
    서경원
    <> 두김씨의 극한적인 분열과 대립, 그리고 지역감정등으로 국니들의 앙금이
    아직도 남아있다.
    두 김씨가 하나가 되었더라면 민주화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김대중 총재는 능력은 있지만, 중산층이 탐탁치 않게 보는 점이 문제다.
    그리고 군부를 장악하는데 역부족이기 때문에 김대중 총재의 집권가능성은
    앞으로 두고 볼 문제이다.
    <>현재로선 김총재를 제외하고는 재야지도자로 백기완, 문익환, 이재오,
    장기표, 이부영등이 있으나 재야를 지도할 만한 적격자가 없다고 본다.
    <>(허담의 공작금 지원 질문)에 내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 걱정이 된다면 우선 5만달러를 달러.(공작금 미화 5만달러
    (100달러권 500매)을 "남북한 공금"으로 알고 활동자금으로 사용하겠다며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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