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과 건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업계가 이날현재의 업종별 싯가총액및 신용융자잔고의 업종별
비중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무역과 건설업종이 싯가총액비율에 비해 신용
융자잔고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업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신용융자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무역업의 경우 싯가총액비율은 5%이나 신용잔고점유비율은 9.6% ***
무역업의 경우 싯가총액비율은 5%에 머물렀으나 신용잔고점유율은 2배에
가까운 9.6%에 이르러 주요업종중 이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건설업도 신용
잔고비율(11.6%)이 싯가총액비율(7.2%)의 1.6배수준에 달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들업종의 주가상승가능성에 큰기대를 걸고 있음을 나타
내주는 것이지만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매물압박도 상대적으로 더 클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업(증권 제외)은 싯가총액비율과 신용점유율이 각각 21.3%와 29.6%,
조립금속업종은 18.0%와 22.9%, 유화업종은 10.7%와 12.5%를 각각 기록해
신용점유율이 싯가총액비율을 앞섰다.
업종별 신용융자잔고의 절대금액면에서는 금융업이 5,351억원에 달해
규모가 가장 컸고 조립금속(4,149억원), 유화(2,271억원), 건설(2,098억원),
무역(1,736억원)등도 1,000억원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1차금속업종의 싯가총액비율은 8.8%에 이르렀지만 신용융자 점유율은
2.4%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