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을 뒷산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아연/철분등
금속류가 검출된 약수터 3곳을 폐쇄 조치했다는 발표와는 달리 시민들이
그대로 이용하고 있도록 방치, 보건위생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12일 서울시내 약수터 172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중금속이
검출된 국사봉약수터(동작구 사당동산 65), 천지약수 (관악구 49초소 )
신성천 (성북구정릉동산 1의1)등 3곳을 지난달 말 폐쇄조치 했고 대모천
(강남구일원동산63의 29)등 7곳을 재검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폐쇄했다는 약수터 3곳이 13일 현재 그대로 방치돼 시민들이
평상시처럼 이용할 뿐만 아니라 경고간판조차 하나 설치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