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강진구)는 멕시코 5대재벌의 하나인 리베로그룹의
계열사인 안따레스사에 삼성상표의 가전제품을 독점 공급키로 최근
계약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계약에 의거, 올해는 2,900만
달러어치를 오는 91년에는 5,000만달러어치를 최소한 안따레스사에
판매할 계획이며 이 제품들은 멕시코내에 500여개의 판매망을 갖춘
안따레스사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안따레스사는 그동안 삼성전자로부터 정식판매계약의 형태가 아닌
바이어로서 컬러TV, VCR, 음향기기, 전자렌지, 냉장고등을 수입해
멕시코내에 판매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