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대책및 지역균형발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소속의 지역균형발전기획단을 1일부터 대통령
직속으로 옮겨 격상시키고 관계부처간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관계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하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현행체제로는 효과적인 정책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획단장에는 문희갑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 부단장에는 이석채 경제
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대통령직속기관으로 격상된 지역균형발전기획단의 기능은 <>수도권집중
억제보다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며 <>장기 국토개발계획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종합시책의 연구와 함께 관련제도와 정책개선방안을 수시로
시책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