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컴퓨터업계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80년대 미국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아온 컴퓨터산업이 올들어 급격한
국내수요감소로 분기별로는 1/4분기중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상무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중 10%가량의 순이익을
챙겼던 미컴퓨터업계는 지난 1/4분기중 10%의 순손실로 반전됐다.
전체컴퓨터업계의 지난 2월중 수주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12% 줄어들었다.
미국 컴퓨터업계가 올들어 이같은 부진에 빠지게 된 것은 주력수요층인
제조업체의 대부분이 이미 컴퓨터구입을 끝냈기 때문에 신규수요가 격감
하고 있는 탓이다.
미국유력컴퓨터업체인 디지털 이퀴프먼트사(DEC)의 경우 올들어 3월말까지
의 순이익이 16%나 감소,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임직원들의 임금인상을
전면 백지화했다.
DEC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약 2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IBM의 경우도 주력기종인 9370시리즈의 판매가 올들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1/4분기중 순이익이 전년동기수준에 머물렀다.
이밖에 유니시스 NCR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등 대부분의 다른 컴퓨터업체들도
지난 1/4분기중 적자경영을 면치 못했다.
그간 컴퓨터업계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역할을 해온 퍼스널컴퓨터
의 경우 지난해 20%대에 달했던 성장률이 올해는 10%안팎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점치고 있다.
이처럼 미국 컴퓨터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빠져있는 가운데 최근 주력
기종으로 떠오른 워크스테이션(WS)의 생산 판매에 전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 부문은 그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주도권을 장악해 왔으나 올들어
휼릿 패커드 DEC등이 적극적인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미국 컴퓨터회사들이 국내수요가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외부문의 시장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IBM DEC등 유력다국적업체들의 경우 현재 해외부문이 전체매출액의 50%,
영업이익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컴퓨터회사들은 특히 최근 급격한 산업발전에 힘입어 첨단컴퓨터기기
수요가 늘고 있는 한국등 동아시아와 유럽시장의 공략을 더욱 적극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80년대 미국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아온 컴퓨터산업이 올들어 급격한
국내수요감소로 분기별로는 1/4분기중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상무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중 10%가량의 순이익을
챙겼던 미컴퓨터업계는 지난 1/4분기중 10%의 순손실로 반전됐다.
전체컴퓨터업계의 지난 2월중 수주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12% 줄어들었다.
미국 컴퓨터업계가 올들어 이같은 부진에 빠지게 된 것은 주력수요층인
제조업체의 대부분이 이미 컴퓨터구입을 끝냈기 때문에 신규수요가 격감
하고 있는 탓이다.
미국유력컴퓨터업체인 디지털 이퀴프먼트사(DEC)의 경우 올들어 3월말까지
의 순이익이 16%나 감소,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임직원들의 임금인상을
전면 백지화했다.
DEC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약 2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IBM의 경우도 주력기종인 9370시리즈의 판매가 올들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1/4분기중 순이익이 전년동기수준에 머물렀다.
이밖에 유니시스 NCR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등 대부분의 다른 컴퓨터업체들도
지난 1/4분기중 적자경영을 면치 못했다.
그간 컴퓨터업계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역할을 해온 퍼스널컴퓨터
의 경우 지난해 20%대에 달했던 성장률이 올해는 10%안팎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점치고 있다.
이처럼 미국 컴퓨터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빠져있는 가운데 최근 주력
기종으로 떠오른 워크스테이션(WS)의 생산 판매에 전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 부문은 그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주도권을 장악해 왔으나 올들어
휼릿 패커드 DEC등이 적극적인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미국 컴퓨터회사들이 국내수요가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외부문의 시장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IBM DEC등 유력다국적업체들의 경우 현재 해외부문이 전체매출액의 50%,
영업이익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컴퓨터회사들은 특히 최근 급격한 산업발전에 힘입어 첨단컴퓨터기기
수요가 늘고 있는 한국등 동아시아와 유럽시장의 공략을 더욱 적극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