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대한 통신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25일 올해 대개도국 지원계획을 마련, 기술연수와
기술용역등 전체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전기통신공사는 우선 기술훈련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통신협의체
(APT)회원국 및 아프리카를 비롯한 10여개국에 대해 6개월간의 전기통신
훈련과정과 한달기간의 통신망설계과정을 신설, 각 과정별로 20명의
기술자를 초청해 연수시킬 계획이다.
또 한달기간의 기존 전자 교환기 운영과정도 연수생규모를 지난해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기통신공사는 이와함께 자회사인 한국통신기술을 통해 빠르면 다음달중에
방글라데시에 모두 83만달러 상당의 수도 다카지역 전화망 계획 용역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기통신공사는 대개도국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억원규모의
개도국 통신지원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