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바닥에서 사서 천자에서 팔아야 가장 큰 투자차익이 생긴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바닥을 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인 이야기 같지만 바닥을 사려고 하기 때문에 바닥을 사지
못하고 높은 가격에서 주식을 사는 경우가 너무 많다.
바닥을 놓쳐서는 안되다는 조바심 때문에 아직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주식에
손을 대어 흘러내리는 시세에 떠내려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 "바닥권 탈출시작, 인식때가 적기 ***
약세시장에서 이쯤이 바닥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식을 사는 것은 투자
원칙상 잘못된 방법이다.
때로는 예측이 적중하여 바닥에서 주식을 사게되는 경우는 있지만 그보다는
주식을 사고나서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므로 약세시장에서는 충분한 바닥을 확인하기 전에는 쉽게 매입에
나서서는 안된다.
주가의 하락국면이 끝나고 안전히 바닥국면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기 전에는 미리 주식을 사놓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주가가 바닥권에 이르러 더이상 주가하락 없다고 하더라도
바닥시세는 금방 상승세로 돌아서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천장 3일 바닥 100일"이라는 말이 잇듯이 바닥기간은 원래 길고
지루한 것이 원칙이다.
공연히 자금을 주식에 묶어두고 오랫동안 애를 태우며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바닥이라고 생각되었던 주식시세도 그후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 오르려 할때 팔면 큰재미 못봐 ***
그러므로 주식은 주가가 바닥기간을 완전히 거치고 바닥을 탈출할 때가
매입적기이다.
바닥을 탈출할때 사면 바닥에서 사는 것보다는 훨씬 비싸게 주고
사야겠지만 바닥을 잘못 짚어 크게 손해보는 경우까지를 생각하면 바닥을
확실하게 다지고 나서 상승하는 시세에 따라 붙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싸게 사는 방법이라 할수있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하기 시작하면 좁은 안목에서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보유주식을 팔아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다만 바닥권을 탈출하는 시세인지, 바닥권의 단순한 등락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문제인데 거래량의 변화나 주가의 하락기간과 하락폭,
각종 재료나 시장내의 수급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판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문튼 주식을 그수준이 바닥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입하지 말고 바닥임을
확인하고나서 사는 거시 투자의 성공확률을 높여주는 길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