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통일원은 22일 하오 이홍구장관, 김용식 전통일원장관, 박관용
국회통일특위위원장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광화문우체국
건물에서 "북한및 공산권정보/자료센터"개관식을 가졌다.
광화문우체국 6층에 마련된 이 센터는 300여평규모로 170석의 열람석과
문헌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시청각자료실, 특수열람실, 정보자료실, 안내실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자료는 누구에게나 공개하고 각종 특수자료는
특수자료취급인가자와 업무수행과 연구목적에 필요한 사람에게 공개한다.
센터는 공산권 각국에서 발행된 각종 정기간행물과 시청각자료등 10만
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북한자료주에는 김일성전집등 문헌자료 5,000여종,
로동신문등 정기간행물 50여종과 "피바다"등 극영화 필름등 시청각자료
300여종이 포함되어 있다.
또 기타공산권자료로는 "자본론"등 공산주의 원전및 중국과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에 관한 문헌자료 4,500여종과 프라우다, 인민일보등 공산권 나라들의
정기간행물 50여종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