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증시 베이징소요사태로 급락세 보여 ***
*** 뉴욕/도쿄증시 오름세기미 살아나 ***
<> 주가지수 <>
뉴 욕 다우존스공업지수 2,462.43 (+ 8.98)
도 쿄 니케이지수 33,992.45 (+66.00)
런 던 F/T30지수 1,792.20 (+16.00)
홍 콩 항셍지수 3,246.41 (-43.09)
<> 시 황 <>
## 뉴 욕 = 미국의 4월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기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주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3월무역수지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
된데 따라 오름세를 보였으나 앞으로 있을 경제지표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로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대형우량주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오름세속에 주가는 전일의 내림폭을 만회했다.
## 도 쿄 = 증시전반에 활기는 없어 보이나 주가는 연이틀 오름세를 나타
냈다. 일본엔화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수지발표와 목요일에 있을 서독중앙은행의 정책위원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다소 늘어났으며 업종별로는 증권/
의약품/조선주등이 강세를 보였다.
## 런 던 = 미국의 무역수지적자가 개선되었다는 발표에 힘입어 이날 런던
증시는 크게 강세를 보여 F/T100지수가 1987년의 주가대폭락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장에서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후장들면서 크게 늘어 5억
4,860만주나 거래됐다. 전장에서는 영국의 산업생산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난데 따른 경기안정추세가 주가오름세를 이끌었다.
## 홍 콩 = 베이징의 소요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이날 홍콩증시는
급격히 냉각됐다. 투자자들은 중국정부가 중소정상회담이후 취할 대응책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거래량은 크게 줄었으며 대형주가 큰폭으로 내려
부동산/공업주는 급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