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화업계 신규참여 많아 스카우트 시비 막게 **
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분해공장(NCC)의 가동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기존업체가 맡아 훈련시키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분해사업에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공장
자동을 위한 기술인력이 부족한가운데 스카우트시비가 일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으로 기존업체가 신규업체의 필요한 기술 인력을
위탁받아 훈련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나프타분해공장은 대림산업과 유공의 2개사가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제2공장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고 럭키석유화학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이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한양화학이 사업을 준비
하는등 6개사이상이 새로 사업에 참여,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업체들은 91-29년에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
이어서 필요한 기술인력의 채용을 늘리는 가운데 스카우트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기존업체의 입장에 있는 대림산업은 제2공장의 가동을 정상화시켜놓고
다른업체의 기술요원훈련을 맡아 부족한 기술인력의 양성에 협조할
방침이다.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들도 기존업체의 기술요원위탁교육이 기술
인력수급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기술요원훈련방안이 업체간에 구체적으로 협의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