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공사법인 순으로 높아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가운데 35%가 노조를 결성했으며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결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560개 병원중 199개소 노조결성...4월말현재 ***
13일 전국병원협회(회장 노강병)가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4월말
현재 전국 56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가운데 노동조합을 결성한 병원은
35.5%인 199개소로 집계됐다.
< 지 역 별 >
<>서울이 155개병원중 51개소(33.8%)가 결성해 수효로는 가장 많았으나
결성비율로는 대전(60%), 강원(59%), 대구(53%), 인천(50%), 부산(37%),
경기(33%), 전남/북(32%), 경남/북(32%), 충남/북(30%), 광주(28%), 제주
(25%)순으로 나타났다.
< 규 모 별 >
<>400병상이상 병원이 70.6%(68개병원중 48개소)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200-299병상 63.9%(36개병원중 23개소) <>300-399병상 62.8%(43개병원중
27개소) <>100-199병상 59.7%(72개병원중 43개소) <>100병상이하 17.0%
(341개병원중 58개소)로 나타나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안정되어 있다고
할수 있는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높은 결성률을 보였다.''
< 설 립 구 분 별 >
<>학교법인 병원이 9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공사병원 81% <>국립대학/
재단법인/회사법인경영이 각 50% <>의료법인병원 47% <>특수법인병원 46%
<>사단법인 병원 25% <>개인병원 18% <>사회복지법인병원 9% <>국공립병원
6%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녹십자등 3개 병원은 분규로 폐업 ***
한편 노사분규는 지난 87년 24건, 88년 16건, 89년 32건이 발생했으며
제주새한병원/서울 고려남훈병원/서울녹십자병원/충북옥천성모병원이 분규로
인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급여체계개선, 조합원인사문제, 유니온샵인정등 노조요청 양상변화 **
노조가 사용자측에 요구하는 사항은 대부분의 병원이 설립초기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법정수당지급, 근로조건및 복지기설 개선등이었으나
최근들어서는 급여체계의 개선, 조합활동의 보장, 조합원 인사문제, 유니온
샵제인정등으로 그 양상이 변화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