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분기 950만달러로 46%증가 **
볼펜등 필기구수출이 계속 급증, 유망수출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볼펜/마커펜/싸인펜등 필기구가 올들어 작년보다
수출이 크게 급증, 필기구업체들이 매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만 해도 수출비중이 적었던 미국으로 필기구의
대미수출증대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필기구의 대미수출호조는 모나미가 OEM으로 펜텍브랜드볼펜을
수출하는 것을 비롯, 필기구업체들이 마케펜/싸인펜등 미국시장진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OEM으로 본격적인 미진출계기를 마련한 모나미는 올해 필기구의
대미수출만 작년보다 배가 늘어난 1,000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필기구수출은 올들어 1/4분기 현재 950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46%나 크게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볼펜이 430만달러로 21%가 증가했으나 미국시장으로는
193만달러가 수출, 무려 73%나 증가했고 샤프펜슬도 55%가 늘어난
115만달러, 기타의 펜류도 5배가 신장한 200여만달러가 수출했다.
더욱이 대미수출증대 뿐 아니라 리비아등 특수지역에서의 대량수주와
함께 유럽, 동남아지역에서도 볼펜,싸인펜, 마커펜등의 성가가 높아지고
있어 올 필기구수출은 작년도 3,300여만달러보다 크게 웃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볼펜/마커펜/싸인펜/샤프펜슬등의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연필/
만년필등은 수출이 저조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