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분규 수습국면으로 ***
정부가 학생들의 점거 농성사태에 공권력을 투입키로 하는등 강경대책을
밝힌이후 휴업조치와 점거농성을 풀고 수습국면에 접어든 대학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고려대가 8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24일간 계속된 휴업조치를 9일부터
해제키로 결정했고 휴업 35일째인 한림대도 이날부터 임시휴업조치를 해제,
대학기능이 정상화됐다.
각 대학은 좌경유인물화한 대학신문 교지등을 정상제작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학내에 있는 화염병 시너등 과격시위용품을 수거, 폐기하고 있다.